노쇠화 시작된 레알 중원, 돌파구를 찾아라 [ 신건의 US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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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쇠화 시작된 레알 중원, 돌파구를 찾아라 [ 신건의 US #13 ]

by gun_0612 2021.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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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선 레알마드리드의 공격진 문제에 대해 다뤄봤다면, 이번 글에서는 중원의 문제점과 해결책에 대해 다뤄볼 예정이다.


레알의 중원은 현재로썬 큰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내부에는 주전 노쇠화의 진행과 대체자의 부재로 지난시즌 상당히 힘든시즌을 보냈다.

이런 문제에도, 이번시즌 레알마드리드의 중원 추가영입은 없을 것으로 보이는 상황. 레알마드리드의 현재 문제점과 해결방안은 무엇일까.

1. 베테랑들의 혹사, 대체자의 부재



지난시즌 레알마드리드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 (이스코, 외데고르)를 제외한 미드필더는 크로스, 모드리치, 카제미루, 발베르데, 아리바스, 블랑코 총 6명으로 구성되었다.

하지만 아리바스, 블랑코는 두명 합산 단 12경기, 348분 밖엔 출전하지 않았다. 심지어 발베르데는 부상으로 리그에서 15경기 선발출전이 전부였다.

어쩔수 없이 레알마드리드는 크로스-카제미루-모드리치로 이어지는 라인을 가동했다.
하지만 현재 모드리치는 35세, 크로스는 31세, 카제미루는 29세로 체력관리가 필요하다. 세 선수들의 출전 경기를 살펴보면

모드리치: 48경기
카제미루: 46경기
크로스: 42경기

체력관리가 필요한 선수들이라곤 볼 수 없을정도로 많은 경기를 출전했고, 체력 부족문제는 자연스럽게 따라왔다. 그만큼 현재 레알마드리드의 크-카-모 라인의 의존도는 높다. 발베르데의 부상 때문이라고도 할 수도 있지만, 발베르데를 제외한 대체자는 현재로썬 보이지 않는다.

2. 추가영입은 없다, 내부에서의 대체자는?


지난시즌 크-카-모 라인의 혹사로 레알마드리등 이번시즌은 대체자와 백업자원이 필요하다.

현재로썬 발베르데가 가장 유력한 미래자원이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 부상기간을 제외하면 모드리치를 밀어내고 선발출전한 경기도 많았고 나올때마다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며 중원을 장악했다. 패싱 능력과 돌파능력 역시 나쁘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대체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또한 레알마드리드는 이번시즌 복귀해 잔류를 선언한 세바요스가 있고, 탈압박과 패싱 능력을 활용한다면 충분히 좋은 자원으로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유스 자원 역시 탄탄한데, 지난시즌 블랑코와 아리바스 둘 모두 1군으로 콜업되어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준 바, 언제든지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는 잠재성을 보여주었다.

3. 미래와 현재의 공존


추가 영입은 없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현재로썬 중원에 미래를 책임질 선수와 베테랑의 공존이 중요해졌다. 경험이 부족한 선수와 베테랑의 공존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오히려 발전할 확률이 충분하다.

안첼로티 감독의 특성상 유망주 기용에 능숙한 감독이 아니기 때문에, 크카모 라인은 계속해서 가동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상황에서 다른 선수들도 베테랑들에게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고, 체력부족, 노쇠화로 인해 충분히 주전으로 도약할 수 있다.

여러 선수들의 조합과 공존이 기대되는 이번 21/22시즌의 레알마드리드 중원. 과연 세대교체가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을까.



사진출처= 자체제작, 모드리치 공식 트위터 계정
문의= spdgun20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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