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점 파고든 맨유의 공격진, 5:1 완승 이끌다 [ 신건의 US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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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점 파고든 맨유의 공격진, 5:1 완승 이끌다 [ 신건의 US #16 ]

by gun_0612 2021.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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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개막전 로즈더비 5:1 대승
▪️포그바, 75분 소화하며 기회창출 9회, 4도움 등 만점활약
▪️맨유, 박스안에서의 슈팅 12:3으로 압도
▪️뱀포드, 슈팅 한개로 완전한 고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그 개막전 리즈와의 홈경기에서 5:1 완승을 거두었다. 초반 기세를 잡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동점골 이후 흔들리는듯 했으나 리즈의 약점을 완전히 파고들어 승리를 얻어냈다.

새로운 시즌, 산초와 바란을 영입하며 성공적인 이적시장을 보내는 중인 솔샤르 감독은 마시알을 제외하고 그린우드를 원톱에 배치하는 4-2-3-1 형태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4백은 쇼-매과이어-린델로프-완-비사카가 구성했고, 두명의 미드필더는프레드와 맥토미니, 공격진에는 포그바와 페르난데스, 제임스가 구성했다. 원톱은 그린우드가 섰다. 몸싸움이 부족한 그린우드를 배치한 것은 솔샤르 감독으로썬 큰 모험이었다. 하지만 리즈의 뒷공간 공략을 위해 그린우드를 과감하게 전방에 배치시킨 솔샤르 감독이었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중원의 중심 켈빈 필립스가 벤치에 대기했고, 때문에 4-1-4-1 포메이션의 수비형 미드필더엔 수미 소화가 가능한 코흐를 배치시켰다.
댈러스-쿠퍼-스트라위크-아일링이 4백을 구성했고,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코흐, 미드필더 라인에는 해리슨-클리흐-로드리고-하피냐가 구성했다. 지난시즌 종종 미드필더로써 좋은 모습을 보인 코흐를 중앙미드필더에 배치했고, 왼쪽 풀백의 부재로 댈러스를 왼쪽 풀백으로 배치시킨 비엘사 감독이었다. 댈러스의 빈자리는 로드리고가 맡았다.


선제골의 포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열었다.
경기초반, 리즈 유나이티드는 롱패스를 이용한 빌드업을 계속해서 시도했지만, 이는 계속해서 끊기며 역습의 빌미를 제공했다. 짧은패스를 이용한 측면 전개 역시 양풀백의 압박으로 인해 전개가 되지않는 답답한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준 리즈였다.

결국 전반 30분, 골키퍼 멜리에의 롱패스 미스로 이어진 공을 포그바가 그대로 돌려놓는 원터치 패스로 페르난데스에게 연결했고, 그대로 가져간 슈팅이 멜리에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다.


리즈는 계속해서 기회를 내주었지만, 잘 버텨내며 전반전은 그대로 종료되었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전반 종료 후 피르포를 투입하고 전반 내내 백패스가 전부였던 로드리고를 뺐다. 그러면서 댈러스를 왼쪽 풀백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이동시킨 비엘사 감독이었다.
피르포를 투입하며 리즈는 풀백을 안쪽으로 좁혀 들어오는 인버티드 윙백으로 전환했다.

이는 바로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후반 시작 3분 후인 48분 왼쪽 사이드에서 이어진 전개가 안쪽으로 좁혀들어오던 아일링에게 그대로 연결되었고, 그 공간에서 아일링이 환상적인 슈팅으로 연결하며 그대로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여기서 리즈의 약점이 드러났다. 리즈는 자신들 이 가져온 템포를 살리기 위해 라인을 높여 공격작업을 시작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를 역이용하여 순간적인 역습 3방으로 10분동안 3골을 몰아쳤다.

51분, 매과이어가 끊어낸 롱패스를 포그바가 잡아 그린우드에게 스루패스를 연결했고, 그린우드는 속도로 수비수를 제쳐내고 먼 포스트로 골을 기록해냈다.

1분 후, 뱀포드의 패스미스를 포그바가 받아 측면 스루패스로 연결, 페르난데스가 수비진을 완전히 제치고 두골째를 기록해냈다.

그리고 후반 60분, 린델로프의 롱패스를 페르난데스가 그대로 연결, 골을 기록했다.

초반 두골은 리즈의 약점을 완전히 간파한 공격진의 활약이 있었고, 마지막 골 역시 흐트러진 수비진을 완전히 뚫어냈다.

마지막, 64분에는 그린우드가 측면으로 연결한 볼을 포그바가 비어있는 프레드에게 연결, 그대로 연결한 슈팅이 골이되며 5:1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공격의 중심에는 해트트릭을 기록한 페르난데스와, 4도움을 기록한 포그바가 있었다. 페르난데스는 4개의 슈팅 중 3개를 집어넣는 괴력을 보여주었고, 포그바는 5개의 키패스를 기록하며 공격의 중심이 되었다.

그린우드 역시 라인브레이커의 역할을 잘 수행하며 원톱으로도 가능성을 증명했고, 맥토미니와 프레드는 중앙에서 공을 적재적소에 끊어내며 공격전개를 도왔다.

반면 리즈는 뱀포드가 매과이어와 린델로프 사이에서 유효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고, 해리슨과 하피냐는 강점인 드리블 돌파와 측면 공격전개는 한차례도 보여주지 못했다.


때문에 맨유는 슈팅숫자에서도 16:10으로 압도했고, 박스안 슈팅은 12:3이라는 기록을 보여주었다. 리즈는 골대 밖 골대를 크게 빗나가는 슈팅을 7차례나 기록하며 결정력면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새로운 시즌을 산뜻하게 출발했고, 리즈는 프리시즌의 대량실점을 줄이지 못했다.

새롭게 시작된 시즌, 양팀의 시작은 완전히 상극으로 시작되었다. 과연 이번시즌은 두 팀 모두 순조롭게 흘러갈 수 있을까.



사진 출처= 스쿼카 트위터, 빌트 스포츠, 맨유 공홈, 리즈 공홈, 프리미어리그 공식 트위터
문의= spdgun20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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