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0 결승전 잉글랜드vs이탈리아 프리뷰 [ 신건의 US #9 ]

[유로 2020 결승전 프리뷰]
🏴󠁧󠁢󠁥󠁮󠁧󠁿 잉글랜드 v 이탈리아 🇮🇹

대망의 유로2020 결승전인 잉글랜드vs이탈리아의 경기가 한국시간 12일 새벽 4시 잉글랜드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치뤄진다.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우승 후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노리는 잉글랜드와,부활한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의 치열한 맞대결이 예상된다.

1️⃣ 양팀의 최근 성적

이탈리아는 최근 경기만 봐도 좋은 성적을 여러차례 기록하고 있다. 최근 33경기 무려 27승 6무라는 굉장한 성적으로 국가대항전에서 연전연승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리고 최근 역시 안정적 수비와 탄탄한 공격으로 승리를 챙겼다.

잉글랜드 역시 뒤쳐질 성적이 아니다. 이번 유로에서 모든경기 단 1실점(그 1실점도 다이렉트 프리킥 골)만 내주는 완벽한 수비를 보여주었다.
또한 유로 초반 공격의 부진으로 활로를 찾지 못하는 모습이었으나,우크라이나전 4득점,덴마크전 2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진까지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 양팀의 부상자와 출전의심 선수

이탈리아는 최근 왼쪽 윙백으로 굉장한 활약을 보이며 유로의 떠오르는 선수 중 한명이었던 스피나촐라의 부상 공백이 크다. 그의 대체자로 에메르송이 있지만,활약이 미미하다는 점이 아쉽게 느껴진다.또,스페인과의 경기에서 페데리코 키에사가 불편함을 느끼며 교체되었는데,몸상태가 완전할지 확실하지 않다.

이에반해 잉글랜드는 부상자가 없어, 완전한 전력으로 경기에 임하게 된다.

3️⃣키플레이어

잉글랜드에서는 스털링,이탈리아에서는 조르지뉴를 뽑고 싶다.

스털링은 현재 유로에서 3득점과 1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경기당 평균 3개의 드리블을 성공하며 돌파 역시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털링의 돌파 후 위협적인 장면이 많이 연출되었기에,스털링을 뽑았다.


조르지뉴는 이탈리아 중원의 지배자다.
첼시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하며 유로에서의 활약을 많은 팬들이 기대했는데, 그에 보답하고 있다.

조르지뉴는 유로에서 패스 성공률 93%를 기록하고있고,경기당 가로채기 3.5회라는 압도적 수치를 기록하며 수비를 지휘하고있다.
때문에 조르지뉴가 공격수들을 효과적으로 막아낼 수 있을거라 생각하기에,조르지뉴를 꼽았다.

4️⃣ 관전포인트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두 팀 모두 수비와 공격이 뛰어난 팀이다. 잉글랜드는 스털링-케인-사카로 이어지는 공격라인과 매과이어-존 스톤스가 이끄는 수비라인이 단단하기에,이탈리아가 어떻게 효과적으로 공격하는지 지켜봐 보는것을 추천한다.

또한 잉글랜드의 1966년 첫 우승도전이기에,누구보다 간절할 잉글랜드이다. 때문에 잉글랜드의 날카로운 공격도 지켜보는 것을 추천해보고 싶다.

코로나로 인해 1년 연기된 유로2020 결승전이 드디어 치뤄진다. 과연 누가 우승컵을 들게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