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왕좌? 레알마드리드의 현재 상황은 어떤가 [ 신건의 US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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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왕좌? 레알마드리드의 현재 상황은 어떤가 [ 신건의 US #25 ]

by gun_0612 2022.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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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건의 US 25번째 이야기, 왕좌의 자리에 있는 레알마드리드의 상황은 어떤가

레알마드리드. 세계 최고의 클럽이라고 불리는 클럽 중 하나다. 현재 레알의 기록은 어떨까

레알마드리드 현재 기록


최근 5경기 (유럽대항전 포함) 3승 1무 1패

🎖라리가 (스페인 리그)
리그 1위
득/실 56득점 21실점 +35
최다 득점: 벤제마 (20)
최다 도움:벤제마 (10)
클린시트 11회, 경기당 실점 0.8

🏆UEFA 챔피언스리그
Round 16 진행 중
Vs PSG 1차전 스코어 1:0
최다 득점: 벤제마 (5)
최다 도움: 비니시우스 (3)
클린시트 4회, 경기당 실점 0.6

🏅컵대회
8강 탈락

기록만 보면 좋은 시나리오가 펼쳐지고 있다. 컵대회에서 아쉽게 탈락했으나, 챔피언스리그와 리그가 남아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1:0으로 패하긴 했지만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고, 리그에서도 승점 8점차 1위로 아직 여유로운 상황. 그러나 레알마드리드의 문제는 점점 드러나고 있다.

로테이션의 부재



이번 시즌 레알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자원은 크게 7명이 있다.

루카 모드리치 (36)
크로스 (32)
카제미루 (30)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19)
페데리코 발베르데 (23)
이스코 (29)
다니 세바요스 (25)

그러나 이 중 현재 리그 1000분 이상 출전한 선수는 모드리치, 발베르데, 크로스, 카제미루가 전부다. 그러나 발베르데를 제외한 세 선수는 이제 30대를 넘어가면서 활동량과 기동력의 저하는 당연한 상황. 그러나 발베르데의 출전시간은 셋에 비해 많은편이 아니고, 혼자 넓은 미드필드를 커버하기엔 벅차다.

기동력의 저하는 점점 나타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PSG와의 1차전, 미드필더의 볼소유와 이어지는 공격전개가 핵심이었던 경기였다. 그러나 레알마드리드는 크-카-모 공격진을 가동시켰고, 결국 베라티을 포함한 미드필더 진에게 기동력, 장악력에서 크게 밀리며 일방적인 경기를 내주었다. 공격진으로 이어지는 패스는 거의 나오지 않았고, 패스를 시도하는 족족 PSG에게 끊기며 맥이 끊기는 모습을 지속해서 노출했다.

슈팅 숫자 역시 21:3으로, 공격진들 역시 부진했지만, 미드필더들의 로테이션 부재로 인한 체력 문제 역시 크다고 볼 수 있던 경기였다.

그러나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전, 선발출격한 발베르데는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령과 압박을 보여주며 미드필드를 휘저었고, 카제미루와 모드리치의 공간을 커버해주며 공격을 쉽게쉽게 풀어나가는 모습이었다. 이처럼 중요한 중원에서의 기동력은 이젠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안첼로티 감독은 아직 크-카-모 라인을 신뢰한다. 특유의 노련함과 콤비네이션은 아직 따라올 수 없다는 평가.

그리고 로테이션을 가동하기엔 준주전급 자원의 부상 및 부진이 가장 큰 원인이 된다고 여러 언론은 분석한다.

이스코는 폼이 크게 하락했고, 세바요스는 부상 이후 제 폼을 찾지 못하고 있다. 카마빙가는 아직 경험 부족이라는 것이 안첼로티 감독의 판단이가. 따라서 크카모 라인과 발베르데 정도가 미드필더에서 주전급 자원으로 쓰일 수 있는데, 네명으로 모든 시즌을 소화하기엔 나이와 체력 문제에서 한계점이 명확하다. 다음시즌의 레알마드리드는 음바페 영입도 중요하겠지만, 미드필더 보강과 뎁스 충원이 최우선 과제로 떠오를 것이다.

결국 남아있는 남은 시즌



아직 시즌은 남아있고, 미드필더 추가영입은 불가능하다. 결국 남은 시즌을 보강없이 치뤄야 하는 레알마드리드이다.

기동력과 체력의 문제는 발베르데와 카마빙가의 기용으로 최대한 메꿔야한다. 세바요스와 이스코는 아직 제 폼을 찾지 못했기 때문. 노장의 노련함과 경험은 크카모 라인이 이미 보유하고 있고, 그들 특유의 센스는 아직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 레알의 미드필더진, 남은 시즌을 버텨낼 수 있을까.

공격자원의 로테이션



레알마드리드의 현재 우려되는 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대부분의 공격지표에서 벤제마, 비니시우스가 최상단의 위치해있다. 지표 상으론 좋은 기록이다. 하지만 리그기준 벤제마 비니시우스를 제외한 10골이상 기록 중인 선수는 없다.

그마저도 아센시오(7골)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는 모두 1골에 그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까지 보더라도 2득점 이상 선수가 호드리구, 크로스가 전부인 상황.

확실한 골게터는 현재로썬 두명이 끝이다. 그러나 둘의 체력관리 역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큰 돈을 들여 영입한 아자르의 효과는 전무하고, 호드리구는 아직 어리고 경험이 적다.

결론적으로, 교체로 들어와 흐름을 바꾸어줄 게임 체인저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남은시즌, 비니시우스와 벤제마, 그리고 남은 공격진의 시너지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문제는 결국 로테이션



안첼로티의 초반은 좋았다. 선수들의 시너지도 좋았고, 작년 뺏긴 우승을 탈환하겠다는 의지 역시 확고했다. 하지만 경기력은 갈수록 불안해지고 있고, 체력문제가 결국 수면 위로 떠올랐다. 코앞으로 다가온 챔피언스리그 16강전. 최근 경기 승리로 분위기 전환에는 성공했지만,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 불안정한 경기력으로 패배한다면, 안첼로티의 미래 역시 장담할 수 없다. 레알마드리드, 안첼로티의 미래는 과연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

여름 이적시장, 이스코의 FA 이적가능성은 높고, 세바요스의 이적 역시 충분히 가능하다.
공격진 보강은 음바페 영입은 확정적으로 보이고, 홀란드의 영입 역시 노리고 있는 레알마드리드. 미드필더 보강이 없다면 다음시즌 역시 체력과 로테이션의 문제는 당연히 생길수 밖에 없다. 과연 레알마드리드의 이번시즌의 끝과 다음시즌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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