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의 빅6를 제외한 팀들에 대해서 [ 축알못부터 축잘알까지 #5 ]

저번화에서는  프리미어리그의 빅 6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봤다.

이번엔 빅6 팀들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을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 뉴캐슬 유나이티드

이 팀은 뉴캐슬어폰타인이라는 지역에 있는 딱 하나의 축구팀이다.
예전에 기성용이 뛰었던 팀이기도 하다.

- 레스터 시티

동화우승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팀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20-21 시즌에는 FA컵을 우승하면서 오랜만에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 리즈 유나이티드

리즈 시절 할 때 그 리즈 맞다.
지난 20-21 시즌에 굉장히 오랜만에 프리미어리그에 돌아오면서 엄청난 활동량을 바탕으로한 축구를 보여줬다.
지난 시즌 승격팀 중 유일하게 잔류에 성공하고 10위권 안에 든 팀이다. (최종 순위: 9위)

- 번리

늪 축구를 자주 보여주는 팀이다. 그런데 그 늪에 자신들도 빠질때가 많아보인다.
뉴질랜드의 크리스 나무..아니 우드가 뛰고 있는 팀이다.

-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브라이튼앤호브를 연고지로 하는 클럽이다.
뭐..특이사항이라면 구단주가 프로 도박꾼이라는 것이다.
자신의 팀에는 베팅을 하지 않으며 팀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고 한다.

- 사우스햄튼

소튼이라고도 불리는 이 팀은 팔지 않았더라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클럽이라고 종종 얘기가 나온다.
현재 리버풀에 반다이크, 마네, 체임벌린, 그리고 맨유의 루크 쇼, 현재 임대가 끝나고 레알로 돌아간 베일도 사우스햄튼 출신이다.
정말 팔지 않았더라면 상위권에 위치할 수 있었을까?

- 아스톤 빌라

영문으로 줄이면 AV라고 쓰는 그 팀이다.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잭 그릴리쉬가 속한 클럽이기도 하다.

- 에버튼

중위권이라고 하기엔 조금 강한 편이고, 상위권이라고 하긴 조금 부족한 팀이다.
그래도 프리미어리그로 개편이 된 이후로 단 한번도 강등된 적이 없는 것을 보면 절대 약한 팀으로 봐서는 안 된다.
여담으로 지난 시즌에는 감독이었던 안첼로티를 따라서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이적을 왔는데, 지금은 안첼로티가 레알 마드리드로 다시 복귀해버리면서 하메스만 어리둥절해졌다.

- 울버햄튼 원더러스

울브스라고 불리는 역습에 강했던 팀이다. 감독이 바뀌어서 앞으로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보드진들이 풋볼 매니저를 즐겨하는지 풋볼 매니저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유망주 파비오 실바와 라얀 아이트-누리를 영입했다. 심지어 실바는 클럽 레코드까지 세우면서 와서 미래에 기대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또 다른 얘기로 이 팀에는 포르투갈 선수가 많은데, 지난 20-21 시즌 써드 유니폼을 포르투갈 국기를 모티브로 만들었었다..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분명히 19-20 시즌에는 하위권에 위치한 팀이었는데 지난 20-21 시즌 갑자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넘보더니 끝끝내 유로파리그에 나가게 된 신기한 팀이다.
친구따라 서울간다라는 말이 있듯 블라디미르 쿠팔이 수첵의 추천으로 웨스트햄에 입단했다고 한다.

- 크리스탈 팰리스

수정궁이라고 불리는 팀이다.
아주아주 특이한 점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유일하게 치어리더를 보유한 팀이라고 한다.

이제 승격팀도 한번 알아보자.

- 노리치 시티

19-20 시즌 승격하고 다시 강등되고 이번에 또 다시 올라온 팀이다.
이렇게 승격하고 강등하고 한 횟수가 5번씩으로 지금 프리미어리그 구단 중에서 가장 많은 기록이다.

- 브렌트포드

74년 만에 하위리그 생활을 끝내고 갓 올라온 팀이다.
이번 시즌에 프리미어리그에 합류하면서 프리미어리그를 거친 50번째 팀이 되었다고 한다.
잘 살아남길 빈다.

- 왓포드

20-21 시즌을 앞두고 강등됐다가 빠르게 복귀한 팀이다.
아까 말한 풋볼매니저에서 이상하리만치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팀이기도 하다.
강등되기 전, 19-20 시즌에는 맨시티도 이기지 못한 리버풀을 이겨버리면서 아스날의 무패우승 기록을 지켜주게 되었다.


오늘은 이렇게 빅 6팀들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을 간단하게 알아봤다.
응원할 팀을 정하기에는 쉽지 않겠지만,어디를 응원하든 꽤나 재밌을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