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의 빅6에 대해서 [ 축알못부터 축잘알까지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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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알못부터 축잘알까지

EPL의 빅6에 대해서 [ 축알못부터 축잘알까지 #3 ]

by gun_0612 2021.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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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제 알아본 프리미어리그에 속한 팀들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는 시간이다.



먼저 빅 6부터 알아보자.

빅6란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에 속해있는 팀중 규모가 큰 6팀을 부르는 명칭이다


- 아스날



해외 축구 팬들에게 흔히 개집이라고 불리는 팀이고 이 팀의 팬들은 '구너'라고 불린다.

아스날의 더비, 그러니까 라이벌 관계에 있는 팀은 토트넘 핫스퍼(북런던 더비) 그리고 첼시(런던 더비) 정도라고 할 수 있다.

홈 구장은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인데 약 6만 7백여 석으로 PL에서 세번째로 큰 구장이라고 한다.

아스날이 이룬 업적이라면 리그 13회 우승, 그 안에 무패우승이라는 엄청난 업적이 들어가 있고, FA컵 최다 우승인 14회, 리그컵 2회, 커뮤니티 실드 우승 16회 정도가 있다.

추가로 알아볼만한 것은 아스날 주장완장의 저주인데, 토니 애덤스가 은퇴한 후 비에이라를 시작으로 주장완장만 달면 부상을 당하거나 득점이 줄어들거나, 이적을 하는 등 여러 좋지 않은 일들이 발생하는 이상한 현상(?)들이 발생했다.


- 첼시



최근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하면서 엄청난 힘을 보여주고 있는 팀이다. 이 팀의 팬들은 더 블루스라고 불린다.

첼시의 더비로는 토트넘과 아스날(서북런던 더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런던 더비), 브렌트포드와 풀럼(서런던 더비) 정도가 있다.

첼시가 이룬 업적들로는 리그 우승 6회, FA컵 우승 8회, 리그컵 우승 5회, 커뮤니티 실드 4회 우승 기록이 있다.

홈 구장의 이름은 스템포드 브릿지. 필자가 보기에는 정말 멋있는 이름인 것 같다. 이 구장의 북쪽 스탠드 이름이 매튜 하딩 스탠드인데, 1996년 사망한 매튜 하딩이라는 분의 이름을 딴 것이고 이 분의 투자로 인해서 스템포드 브릿지의 스탠드 공사가 완료될 수 있었다고 한다.

옛날에 우리나라의 삼성이 스폰서한 팀이기도 하다. 지금도 우리나라의 기업인 현대자동차 그룹이 스폰서로 있다.

- 리버풀



지금은 많이 줄어든 것으로 보이지만 예전에 감스트가 불렀던 리중딱송의 팀이다. 하지만 현재는 강팀이므로 어디가서 리중딱 소리는 하지말자.

리버풀의 더비 관계에 있는 팀으로는 에버튼(머지사이드 더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노스웨스트 더비)가 있다.

홈 구장의 이름은 안필드고 원정 팀들이 경기하기 힘들어하는 경기장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응원소리가 크다보니 선수들이 감당하기 힘들어하는 듯 하다.

리버풀이 이룬 업적으로는 리그 우승 19회, FA컵 우승 7회, 리그컵 최다 우승 8회, 커뮤니티 실드 우승 15회 정도가 있다.

리그 우승이 19회나 있지만 모두 PL 개편 이전 우승이었고, 19-20시즌 기나긴 기다림 끝에 결국 우승컵을 따내면서 PL 우승 기록도 추가해내는데 성공했다.


- 맨체스터 시티



만수르가 팀을 인수하면서 팀의 수준이 급부상한 팀으로 근본이 없다는 소리를 종종 듣곤하는 팀이다. (필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먼저 밝힌다.) 맨체스터 시티를 줄여서 맨시티 또는 시티라고 부르니 알아두면 좋다. 이 팀의 팬들은 시티즌이라고 부른다.

더비 관계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체스터 더비)가 유일하다고 볼 수 있다. 맨체스터 더비 경기 중 식스앤더시티로 유명한 경기가 있으니 유튜브에서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매우 재밌는 더비경기라고 생각한다.

홈 구장의 이름은 에티하드 스타디움이다. 원래는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 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지만, 만수르가 구단을 인수한 후 에티하드 항공이 2011년 구장의 명명권(이름을 돈주고 산다고 생각하면 편하다.)을 구매하면서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시티가 이룬 업적으로는 리그 우승 7회, FA컵 우승 6회, 리그컵 최다 우승 8회, 커뮤니티 실드 우승 6회 정도가 있다.

시티는 23번이 영구결번 처리되어 있다. 이유는 2003년 컨페더레이션스컵 준결승전을 치르는 중에 비비앙 푀 선수가 엄청난 더위로 인해 심장마비로 사망했고, 그 당시 푀는 시티에서 임대로 뛰면서 좋은 활약들을 보여주었기에 그의 등번호인 23번이 영구결번으로 지정되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맹구라고 불리는 그 팀이다. 하지만 그런 별명이 어울리지 않는 명문 클럽이라고 할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줄여서 맨유라고 부르는 것이 대부분이고 현지에서 유나이티드라고 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올리면 된다. 이 팀의 팬들은 레드 데빌즈라고 부른다.

이 팀의 더비 관계에 있는 팀들은 아까 말했던 맨시티, 리버풀 그리고 리즈까지(로즈 더비) 총 세 팀을 꼽을 수 있다.

홈 구장의 이름은 올드 트래포드이다. 이 구장은 1902년에 지어졌는데, 그 당시에 지어진 경기장 중에서는 엄청 거대하다고 할 수 있는 약 7만 7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이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경기장이 망가져서 10년 동안 못 썼다고 하는데 그 동안 맨시티의 당시 홈인 메인 로드에서 경기를 치렀다고 한다. 그때까진 사이가 좋았다고 한다(..!)

맨유가 이룬 업적에는 리그 최다 우승 20회, FA컵 우승 12회, 리그컵 우승 5회, 커뮤니티 실드 최다 우승인 21회 정도가 있다.

맨유로 인해서 축구팀이 하나 생긴적이 있다. 2000년대 초 글레이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인수했다. 그때 일부 팬들이 반발심에 시민 구단인 유나이티드 오브 맨체스터라는 팀을 만들어버렸다. 현재 7부리그에 위치해있다고 한다.


- 토트넘



이 팀 응원하면서 국뽕 소리를 한번쯤은 무조건 들어봤을 것이다. 맞다. 손흥민이 뛰는 그 팀, 옛날에 이영표가 뛰었던 그 팀, 토트넘 핫스퍼다. 이 팀의 팬을 릴리화이츠라고 부른다.

토트넘의 더비 관계인 팀으로는 아까 언급한 아스날, 첼시 그리고 웨스트햄(런던 더비)가 있다. 지난 20-21 시즌에는 북런던 더비에서 꽤 멋있는 골이 두 골 정도 나왔던 것 같다. (라멜라의 라보나는 전설이라고 할 수 있다...)

홈 구장의 이름은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이다. 이 경기장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경기장 8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그 돈으로 선수를 샀으면 어땠을까..) 해마다 2회 이상 NFL(미식축구) 경기가 열린다고 한다.

토트넘의 업적은 조금은 초라하다. 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8회, 리그컵 우승 4회, 커뮤니티 실드 7회 우승을 했다. 하지만 PL 개편 이후의 우승은 단 한번도 없고 최근에는 리그컵 결승에서 시티에게 지면서 아픔을 맛봐야 했다. 하루빨리 컵을 딸 수 있길 바란다.

토트넘은 회장이 조금은 많이 아쉬운 상황이다. 조 루이스 회장이 케인을 모른다는 소문도 있었고, 18-19 전설의 0입(영입이 없었다!)을 이루는데 한몫한 사람이 조 루이스 회장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이렇게 빅 6팀에 대해서 알아봤다.

필자는 다시말하지만 각 팀의 비하목적이 아닌,이해를 돕기위해 커뮤니티에서 쓰는 단어들을 가져왔다.

다음은 이번 21-22 시즌을 앞두고 올라온 승격팀과 나머지 팀들을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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