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첼시! [ 신건의 US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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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첼시! [ 신건의 US #2 ]

by gun_0612 2021.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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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했고,그 만큼 열정적이었던 1년간에 긴 여정이 첼시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선발라인업 [ 과르디올라 감독의 큰 미스 ]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원래 주로 쓰던 홀딩 미드필더를 빼고,베르나르두 실바,귄도안,더브라위너를 투입하며 빠른 전환 움직임을 통한 공격전개를 노렸다.
하지만 이는 바로 악역향으로 돌아와 버렸다. 홀딩 미드필더를 빼자 빌드업부터 수비까지 동시에 흔들리기 시작했다.


결국 흔들린 수비로인해 공격 전개마저 악영향을 끼치면서,공격전개시에도 수비의 불안함으로 인해 제대로 된 공격이 전반에는 하나도 없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만큼 초반 전술적 변화가 맨시티를 통채로 뒤 흔들어버렸고,결국 이는 선제골 허용으로 이어졌다.

후반전,더브라위너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제주스가 투입되었고,몇분 후 페르난지뉴가 투입되었다. 페르난지뉴의 투입이후 맨체스터 시티는 공격전개가 원활해지며 동점골을 노렸으나,제대로 잠궈버린 첼시에게 결국 동점골을 뽑아내지 못하며 빅이어를 내주게 되었다.

첼시는 어땠을까

첼시는 선발라인업이 제대로 적중했다
하베르츠,베르너,마운트의 공격라인이 끊임없이 스위칭 플레이를 하며 공간을 창출했고,선제골 장면에서도 베르너가 왼쪽으로 돌아뛰며 수비 한명을 달고 들어갔고,그 상황에서 중앙공간으로 하베르츠의 침투과정에서 마운트가 패스를 찔러넣으며 하베르츠가 깔끔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또한 전방압박이 심할시 롱볼을 가동해서,전방압박이좋은 전방의 선수들의 기동력을 잘 활용했다.

수비 역시 깔끔했다. 리스제임스는 스털링을 잠궈버렸고,탄코와 티아구실바는 노련함으로 상대 공격을 버텨냈다. 비록 실바가 중간에 부상으로 빠졌지만,이를 크리스텐센이 완벽하게 메워주며 깔끔한 수비를 보여주었다.
첼시는 특히 중원이 빛났다. 캉테는 경합 성공만 11회를 기록했고,가로채기 2회,태클 3회 등 수비적인 스텟도 정말 완벽했다. 오늘의 MOM을 뽑는다면,망설임 없이 캉테에게 주고싶다.
또한 걸어잠그는 과정에서 끊임 없이 역습을 시도하며 맨시티에 수비라인을 흔들었다.

1년간에 긴 여정,드디어 모든 경기가 종료되고 마침표를 찍었다. 다음시즌도 이와 같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PL,챔피언스리그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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